펭귄투어는 타즈매니아에 오기 전에 미리 예약을 했다

예약한 곳은 아래에 사이트에서 예약했고

비용은 한 사람당 50불이고 홈페이지에 가면 한글로 번역되어 아주 쉽게 예약을 할 수 있다

 

https://bichenopenguintours.com.au

 

Home of Bicheno Penguin Tours Tasmania

Penguins from September to February have a busy little life with breeding season kicking off in September, it isn't long until we see baby penguins. Dad penguins are busy building burrows up to their family's expectations and it isn't long until moulting s

bichenopenguintours.com.au

 

 

접속 후 부킹 버튼을 누르면 아래처럼 인원, 날짜,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데

시간은 5:55 PM, 6:05 PM으로 두 팀으로 나누어져 있다

예약을 성공적으로 하고 나면 메일로 바우처가 날아오지만 

도착해서 상점에 들어가면 이름을 물어보고 대기해 달라고 친절히 얘기해 주신다

 

 

 

비체노에 도착하고 남은 시간은 10~15분 남짓이었다 

투어회사에서 운영하는 듯한 상점이 있어서 내부를 구경하고 있었다

구경하다가 특이한 양말을 좋아하는 친구가 생각나서 펭귄양말 구매..

심지어 8달러면 호주에서 파는 양말 치고 아주 싼 가격이다

 

 

이후 시간이 되어 출발을 하려고 상점 밖으로 나갔는데

말도 안 되게 귀여운 펭귄버스가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비체노 펭귄투어 버스

 

 

펭귄을 볼 수 있는 포인트를 알아보면서 여러 가지 리뷰들과 블로그를 확인했는데

막상 구글맵에 나와 있는 곳에 가면은 펭귄을 볼 수 없다고 했었다

그래서 뭐가 다른가 유심히 지켜보았는데

막상 우리가 도착한 포인트와 구글맵에 나와있는 곳은 위치가 아주 달랐다

 

 

 

구글맵 검색 기준 Penguin Watch 포인트는 펭귄을 볼 수 없었다는 리뷰가 많았다

만약 펭귄을 보고 싶다면 바다에서 육지로 돌아오는 저녁시간에 방문을 해야 하고

펭귄들의 둥지가 있는 곳을 잘 찾아야 한다

 

투어회사의 버스를 타고 이동한곳은 위쪽에 체크해놓은 곳의 위치했는데

이곳에서 따로 관리를 하는 프라이빗 에어리어 같았다

가는 길은 10분 남짓이며 도착할 때쯤엔 비포장 도로였다

 

 

 

이동하는 동안 친절히 설명을 해주시고 도착해서 내리면 가이드가 모두를 반겨준다

일행은 10명 정도 되었는데 러시아에서 온사람들도 있었고 퍼스에서 온 사람들도 있었다

그리고 바다라 날이 추우니 목도리 모자 외투는 정말 정말 필수이다

 

 

펭귄들은 붉은빛을 볼 수 없다고 하여 걸어갈 수 있는 길들은 모두 붉은 조명으로 이루어져 있고

핸드폰 플래시 금지, 접촉금지, 큰소리 금지 등등 주의사항 안내 후 출발 할 수 있었다 

가는 동안에도 안내사항을 쭉 말해준다

 

몇 마리의 펭귄을 볼 수 있다던지, 펭귄의 정보라던지 아주 자세히 설명을 해주고 가이드 또한 프랜들리 해서 

불편함 없이 투어를 즐길 수 있었다.

포인트에 도착 후에 마침 바다에서 펭귄들이 올라오고 있었고 우리는 벤치에 앉아 바닷바람을 맞으며

펭귄들을 볼 수 있었다

 

 

 

펭귄들이 꼬물꼬물 올라오는데 너무 귀여워서 말이 안 나왔다

사실 너무 추워서 말이 안 나왔다

 

여러 스폿에서 펭귄들을 보고 난 후에 느낀 것인데

펭귄들이 이곳으로 오다 보니 구글맵에 나와 있는 포인트에서는 펭귄을 잘 볼 수 없던 이유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한 시간 반 정도의 펭귄 투어를 하고 손발귀가 떨어질 정도로 펭귄을 보고 난 후에 펭귄투어가 끝났다

일행이 있었기에 돈을 내지 않고 펭귄와치 포인트에 가서 시간을 날릴 확률을 얻는 것보다

돈을 내고 확실히 펭귄을 보는 게 낫다고 생각하여 투어를 예약했지만

아깝다고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알찬 투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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